1950년대 영국은 산업화로 인해 공장굴뚝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가정에서 쓰는 석탄 난방연료 때문에 도시는 점점 숨쉬기 조차 어려운 회색도시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1952년 12월, 영국 런던의 기온은 급강하였고, 하늘은 온통 매연과, 구름과 안개로 태양을 가려 낮에도 앞을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어둡고 습도는 무려 80%가 넘어섰습니다. 스모그 였던거죠.

스모그와 매연은 런던 시민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발생 3주만에 호흡장애와 천식으로 4,000여명이 사망하였고, 그 뒤에도 만성폐질환으로 8,000여명의 사망자가 늘어 총 12,00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초미세먼지, 바로 살인먼지 입니다.

‘마신다고 금방 안죽어!’  그러나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로 밝혀졌습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지 60년만에 영국 런던의 하늘은 매연과 스모그가 차츰 걷히고 점점 맑아지고 있습니다.

오베르주(Auberge)마스크의 탄생

정부 차원의 협력만이 아닌 민간기업 간에도 미세먼지로 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협업이 시작되었고, 프랑스 Auberge사가 디자인하고 영국 KHOPH사가 서로 협력하여 페이스웨어인 오베르주(Auberge) 마스크가 탄생하였습니다.